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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8월2일 퇴임하는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의 후임으로 9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여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 국회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황정근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부회장 출신의 김선수·최은순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변협은 14일 황정근 변호사, 노태악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선수 변호사,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황적화 변호사,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노정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은순 변호사 등 9명을 후임 대법관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황정근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해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시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신설 등 형사소송법 개정 실무를 맡기도 했다.
- 서울경제 2018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