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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면 송월리 태생의 황정근(56·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이달 15일 서울 종로구에 법무법인 소백을 설립하고 대표변호사에 취임했다.
황 대표변호사는 "이중환의 「택리지」에 의하면 소백산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불린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을 살리는 법무법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경북도청신도시를 '소백신도시'로 명명하자고 제안했을 정도로 소백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황 변호사는 2004년 15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국내 최대 로펌 김&장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015년부터 개인사무실을 운영해오던 중 이번에 법무법인을 설립하였다.
황 변호사는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사건을 주로 취급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정치전문변호사로 정평이 나 있다.
여야를 불문하고 당선무효의 위기에 처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변호하여 탁월한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에서 국회 소추위원 대리인단장(통괄팀장)으로 활약하였다.
최근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대법관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 받기도 했다.
예천출향인의 모임인 정심회의 사무총장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명면 오천리 황순헌(85) 박규옥(81) 씨의 3남 4녀 중 장남.
- 예천신문 2017년 11월 30일자